격투기 기술 플랫폼 파이트인포, 체인시스템즈와 공동 개발로 글로벌 확장

‘칼리 아르니스’ 국내 조직 결성 추진하며 종목 확장 본격화 

양산--(뉴스와이어)--체인시스템즈(대표 황정우)가 파이트인포(대표 오로스코 조프리)와 글로벌 격투기 기술 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파이트인포(FightInfo)’ 플랫폼은 격투 스포츠(주짓수, 킥복싱, 칼리 아르니스 등)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리스트 구조로 정리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기술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향후에는 인증된 사용자에게도 영상 업로드 권한을 부여하고, 업로드된 콘텐츠의 기술적 가치에 따라 리워드가 제공되는 참여형 생태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 기반 영상 DB 제공… 기술 검색과 학습 방식 자체를 혁신

파이트인포 플랫폼은 단순한 영상 플랫폼을 넘어 각 기술을 세분화한 리스트형 기술 항목 구조를 제공하는 점이 핵심 차별점으로 평가된다.

사용자는 유튜브에서 개별 기술을 검색하는 번거로움 없이 특정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진입 방식과 응용 방법을 한 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하나의 기술을 여러 방향에서 보고 학습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효율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사용자 참여형 생태계 도입 준비… 영상을 통한 기여에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

현재는 플랫폼 내부에서만 기술 영상을 생산·업로드하고 있으나 플랫폼이 일정 수준까지 안정화되면 ‘인증된 유저 업로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콘텐츠 업로드를 넘어 영상의 기술적 가치·조회수·구조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Web3형 보상 생태계로 확장될 전망이다.

체인시스템즈는 기술 영상을 올리는 유저가 곧 플랫폼의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구성원이 될 것이라며, 기여도 기반 보상 시스템은 파이트인포 플랫폼의 장기적 확장성을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주짓수 중심에서 글로벌 격투기로 확장… ‘칼리 아르니스’ 국내 도입 추진

현재 영상은 주짓수에 집중돼 있으나 파이트인포는 종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가진 필리핀 무술 ‘칼리 아르니스(Kali Arnis)’를 신규 추가 종목으로 선정했다.

파이트인포는 필리핀 칼리 아르니스 부회장인 Master Shishir와 협력해 국내 조직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 체계 정립 △공식 교육·시범 프로그램 도입 △국내 인지도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트인포는 향후 △아마추어 격투기 기술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플랫폼 구축 △기술별 다차원 영상 구조화 △유저 참여형 Web3 리워드 시스템 도입 △종목 다각화 및 국제 협력 확대 △글로벌 격투기 커뮤니티 기반 생태계 구축 등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오로스코 조프리 파이트인포 대표와 황정우 체인시스템즈 대표는 “파인트인포 플랫폼은 단순한 영상 플랫폼이 아니라 기술 기록·교육·커뮤니티 확장을 모두 아우르는 격투기 정보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며 “향후 글로벌 격투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